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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경은 조선시대의 남원 광한루에서 첫 만남이 시작되게 됩니다...
성춘향 : 기생의 딸, 아름답고 총명한 여인
이몽룡 : 남원 부사의 아들, 양반 자제로 기품이 출중한 남성
방자 :이몽룡의 몸종 하인.
향단이: 성춘향의 몸종 하인.

전라북도 남원의 광한루에서 남원 부사의 아들 이몽룡이 누각 연못에 산보를 나오게 되는데, 한쪽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춘향을 보게 되고 그 모습을 보고난 후 첫 눈에 사로잡히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.

- 여인1:“아이고, 춘향이 그네 타는 자태 좀 봐! 하늘이 내려준 미인이야.”
- 여인2:“저리 높이 오르니, 꽃잎도 부끄러워 떨어지겠네.”
- 여인3:“몽룡도령이 저기서 보고 있다는데, 춘향이 알까?”
- 여인1:“그네 줄이 끊어질까 조심하라, 그 마음이 더 위험하니라.”
- 이몽룡: “저 여인은 누구냐, 저리 고운 자태를 가진 이는 처음 보는구나.”
- 방자: “성춘향이라 하옵니다. 남원 기생의 딸이라 들었사옵니다.”
- 이몽룡: “기생의 딸이라 하나, 그 눈빛은 귀한 사람의 것 같구나.”
- 방자: “도련님, 너무 오래 바라보시면 사람들이 눈치챌까 두렵사옵니다.”
- 이몽룡: “눈을 거둘 수가 없구나. 저 웃음소리가 바람보다 고와서…”
- 방자: “이 봄날이 도련님 마음을 흔드나 봅니다. 그네보다 더 높이 오르시겠군요.”

- 이몽룡: “아가씨, 그네 타시는 모습에 넋을 잃었습니다. 어찌 이리 고우신지…”
- 춘향: “도련님, 과분한 말씀이옵니다. 누추한 몸이오니 부끄럽사옵니다.”
- 이몽룡: “아니, 낭자. 제 마음이 진정 그렇습니다. 혹시 이름을 여쭈어도 되겠습니까?”
- 춘향: “소녀는 성춘향이라 하옵니다. 도련님은 어느 분이신지요?”
- 이몽룡: “성춘향… 참 곱고 예쁜 이름이오. 남원 부사의 아들, 이몽룡이라 하오.”
- 춘향: “이몽룡 도련님이시라니… 귀한 분을 뵈니 몸 둘 바를 모르겠사옵니다.”
- 이몽룡: “낭자, 처음 뵙지만 마음이 이리 설레니, 인연이 아닐까 싶소.”
- 춘향: “어머나, 도련님, 그리 말씀하시면… 부끄러워 고개를 돌리겠사옵니다.”

- 이몽룡: “춘향아, 나와 백년가약을 맺어 주겠느냐?”
- 춘향: “도련님, 정말 소녀를 잊지 않으실 건가요?”
- 이몽룡: “하늘이 두 쪽 나도 그 마음 변치 않겠소.”
- 이몽룡: “이 귀걸이를 너에게 주오. 내 마음의 증표로 간직해 주오.”
- 춘향: “도련님, 이 마음 깊이 새기겠사옵니다.”
- 이몽룡: “낭자에게 하루빨리 돌아오리다. 영원히 함께하자꾸나.”
- 춘향: “도련님… 저는 도련님만을 기다리겠사옵니다.”
- 이몽룡: “춘향아, 꼭 다시 만나리라. 내 사랑, 잊지 말아 주오.”
- 춘향: “저도 도련님을... 제 마음을 모두 다 드리겠사옵니다…”

- 이몽룡: “춘향아, 부친께서 서울로 부르시니 떠나야 하오.”
- 춘향: “도련님, 소녀를 두고 가시렵니까…?”
- 이몽룡: “내 마음은 남원에 두고 가리라. 반드시 돌아오겠소.”
- 춘향: “달빛이 저리 고운 밤이면, 도련님도 저 달을 보고 계시겠지…”
- 향단이: “아씨, 너무 애태우지 말아요. 그분은 반드시 돌아오실거에요.”
- 춘향: “그 약속 하나로 오늘도 살아가옵니다.”
- 이몽룡: “춘향아, 그대의 얼굴이 달빛 속에 떠오르니 잠을 이룰 수가 없구나.”
- 방자: “도련님, 편지를 써 보내시지요. 낭자께서 기다리실 겁니다.”
- 이몽룡: “그래, 내 마음을 글로 담아 보내리라.”
- 춘향: “도련님의 글씨… 여전히 따스하구나.” “이 마음을 지켜야지. 그분이 돌아올 때까지…”
- 향단이: “아씨, 몽룡도련님 그 사랑이 하늘도 감동케 할 겁니다.”

춘향 “달빛이 저리 고운 밤이면, 그대의 얼굴이 떠오르옵니다. 부디 무사히 돌아오셔서, 이 마음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게 하소서…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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